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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판단 할 필요가 없다 : 감정전이

by 정-선생님 2023. 7. 17.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를 보면

정숙이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정숙은 매력적인 여성임이

분명하지만

강아지 4마리를 키움으로써

남성들은 다가가기를

꺼려합니다.

 

정숙이 만약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든 후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남성들이 다 떠났을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이기는 심리학에 정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심리학적 용어인

"감정전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전이

 

"감정전이"

감정이 한 상황 또는 사건에서

다른 상황 또는 사건으로

전이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한 감정이 다른 감정으로 변화하거나

전이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개념입니다.

 

더욱더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싫으면 그 와 관련된

모든 것이 싫고

그 사람이 좋다면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이 좋은 것처럼

어떤 대상에 대한 감정이 그와 관련된

다른 것에 까지 옮겨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감정전이의 예시

 

A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A는 B라는 남성에게 호감이 있습니다.

B는 그네를 타는 걸 좋아합니다.

A도 어느 순간

그네를 타는 걸 좋아하게 됩니다.

 

C라는 남성이 있습니다

A는 C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습니다.

C도 그네를 타는 걸 좋아합니다.

A는 어느 순간부터

그네를 타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이처럼 어떤 대상에 대한 감정이 그와 관련된

다른 것에 까지 옮겨가는 현상도

감정전이 현상입니다.

 

다음으론 대화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전이 현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첫 번째

A: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진짜 화가 나.

B: 그렇지만 우리는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

A: 응, 맞아. 그렇게 말하니까 내 기분이 확 풀려.

고마워.

위 예시에서 A는 화나고 분노한 상태에서

시작하였지만

B가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면서

A의 감정이 안도와 고마움으로 전이되었습니다.

 

◆ 두 번째

A: 내 성적이 너무 낮아.

정말 실망스러워. 

B: 괜찮아, 이번 시험은 경험이었을 뿐이야.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면 돼. 너의 능력을 믿어.

A: 네 말이 맞아. 내가 더 노력해서 다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보겠어.

위 예시에서 A는 실망하고 자책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B가 격려하고 믿음을 전해주면서

A의 감정이 긍정과 도전적인 태도로 전이되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전이 상황입니다.

이는 상대방의 말이나 표현에 따라

감정이 변화하거나 전이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감정이 좌우한다

 

모든 선택은 감정이 좌우합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근거는 감정을

정당화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때 또는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 등 모든 상황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호감을 

이끌어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을 때도

논리적으로 다가가기보다

감성을 터치해야 합니다.


호감을 이끌어 내는 방법 중 최고는 칭찬입니다.

https://t-jeong.com/4

 

왜 칭찬이 중요한가 ? : 매력 있는 사람의 칭찬의 기술

오늘 예쁘다. 옷이 참 멋져요. 김대리는 일을 잘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칭찬을 하기도 또 칭찬을 받기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런 적 없으신가요. " 뭐야 ? 예쁘다는거야 안예쁘다

t-jeong.com


오늘은 심리학적 용어인 "감정전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심리학적 용어와

함께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