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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작품을 보면 미치는 사람 : 스탕달 증후군

by 정-선생님 2023. 7. 30.

 


우리는 가끔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가서

예술 작품을 구경하곤 합니다.

 

그리곤 생각하죠.

" 이게 예술이라고?
이게 뭐가 멋있는 거지? "

 

" 그림이 1억..?
아니 10억..?

이걸 도대체 왜 

사는 걸까?

 

왜 그러는 걸까요

왜 사람들은 예술 작품에

미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기는 심리학에 정선생님입니다.

예술 작품을 보면

흥분을 넘어 호흡 곤란까지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왜 그러는지

도대체 예술작품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 스탕달 증후군 "

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탕달 증후군이란

 

스탕달 증후군

(Stendhal Syndrome)

 

예술과 미술 작품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다가

갑작스럽게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반응으로서

현실과 예술 세계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하면

초월적 명작을 보고

황홀경을 경험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이 증후군은 주로

예술 박물관, 갤러리, 역사적인 건축물

예술 전시회 등 예술 작품과

관련된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스탕달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적과 흑》을 지은 스탕달은 평소

미술작품을 즐겨 감상했습니다.

1817년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던 중

산타크로체 교회에서 미술작품을 보고

순간적으로 흥분 상태에 빠져

호흡곤란까지 겪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은 한 달 동안이나

이어졌다고 합니다.

 

 훗날 이탈리아의 정신의학자

그라지엘라 마르게니

1989년 자신의 저서

《스탕달 증후군》에서

작가 스탕달이 겪은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스탕달 증후군"이라

명명했습니다.

 


스탕달 증후군의 관련 일화

 

첫 번째 일화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 고흐는

1885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

개관하자 미술작품을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그는 램브란트의

<유대인 신부(The Jewish Bride)>

를 보고 작품에 매료되어 함께 간

친구가 혼자 미술관 구경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는데도

그 자리에서 계속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고흐는 그림 앞에 앉아서

2주만 보낼 수 있게 해 준다면

남은 수명의 10년이라도 떼어 줄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일화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서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인 로스코는

추상표현의 대가이자

평면회화의 혁명가로 불립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

특히 직사각형의 화면에

검정과 빨강을 대비시킨

대형 화폭을 감상하다가

졸도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본인이 예술 작품을 보고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면

스탈당 증후군 일 수 있습니다.

 

스탈당 증후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술적으로 감동받음

 

스탕달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예술적인 환경에 노출될 때

강한 예술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매우 강렬하며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심리적으로 흥분될 수 있습니다.

 

현실과 분리

 

갑작스럽게 예술 작품에 빠져들어

현실과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느낌을 주로 경험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현실 세계와 예술 작품의 세계 사이에

허물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

 

스탕달 증후군은

강렬한 감정으로 인해

생리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

가슴의 두근거림

어지러움, 혼란, 손떨림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탕달 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소

 

전 세계적으로 스탕달 증후군이

자주 유발 되는 장소가 있는데요.

그중 3가지 장소를 알아보겠습니다.

 

피트콜로 갤러리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한 박물관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작품을

수장하고 있습니다.

 

예술 작품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스탕달 증후군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으로

수많은 미술 작품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예술 컬렉션으로 인해

스탕달 증후군을 겪는

방문객들이 종종 있습니다.

 

마추픽추

 

페루의 고고학적 유적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유적이 많아

예술적인 감동을 주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스탕달 증후군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보면 정말 좋아질까 ? : 에펠탑 효과

 

자주 보면 정말 좋아질까 ? : 에펠탑 효과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말이 있습니다. " 자주 보면 정든다 " " 보다보니까 괜찮은 사람 같은데? " " 처음엔 별로였는데 보다 보니까 예쁜거같아. " " 허구한 날 붙어있는데 정분이 안나겠어 ?! 당장

t-jeong.com


오늘은 스탕달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서론에 말씀드린

질문들의 대한 

대답이 되었을까 합니다.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심리 현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